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인터뷰 기사 [사진을 통한 한일 문화교류]
지난 9월 부산문화재단의 원고 청탁으로 시작된 한일사진전 교류의 인터뷰 기사가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2020년 겨울호에 소개되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서면 인터뷰로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도 있었지만 인쇄되어 나온 결과물을 보니 지난 소중한 기억을 다시 한 번 들춰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사는 지난 2018년 가을 미에현 gallery0369에서 오랜 사진 벗 정혁진씨와 함께 연 사진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20~30대 사진기를 들고 함께 거닐며 기록한 작업에 대한 마침표 같은 것이기도 했고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또 이번 기사를 계기로 오랜만에 마쓰이 선생님, 마츠바라 씨와 ‘다음’을 이야기 하는 계기도 된 것 같습니다.

미에현 여행을 겸한 전시회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해 아웃도어뉴스와 매거진에 해외여행 칼럼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아래링크)
http://www.outdoo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78
갤러리0369의 관련 포스트
https://gallery0369.jp/info/2018-japan-korea-cultural-exchange-report/?fbclid=IwAR1Z53AYQrCHsfU4B_NS4B1O-X2PslMf9VJPjyAKe7L7xylofZ_makF0cAI
혹 민간차원의 동북아 사진 교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한몽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오픈합니다.
올해는 한국과 몽골의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준비한 계획들의 대부분을 덜어내는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초원을 밟아보지 못한 2020년, 달력은 한 장 남았는데 아직 여름이 오지 않은 것 같은 기분입니다.
다행히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은 12월 ‘렛츠코몽’의 초대로 한 해를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내년이면 몽골여행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행 사진가로서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할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주신 ‘렛츠코몽’ 우랑거씨와 스텝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랜선 사진전은 공간에 얽매이지 않고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합니다.
지난 2019년 10월 울란바토르 SENGERAGI mongolian art gallery에 소개한 사진전
‘Horizon flows through the people’의 사진에 더해 총 22점의 사진을 온라인으로 전시합니다.

전시 웹사이트 : www.seanpyo.com
오프라인 사진전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습니다. 하지만 언택트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지금. 온라인 전시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면서도 오히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시한 22장의 전시 작품과 원정대의 사진들을 감상하시고 방명록에 글도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몽 수교 30주년 기념 사진 토크쇼
2020년 12월 7일 오후 4시
한몽 수교 30주년 기념 랜선 사진전의 작가 토크쇼를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라이브로 진행합니다.
진행은 총 3부로 나누어 한국과 몽골의 진행자가 양국의 언어로 2시간 동안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1부 Horizon flows through the people 전에 대한 소개
2부 작가와의 대담
3부 초원을 여행하는 방법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여행을 꿈꾸는 한국인들에게 그리고 몽골인이지만 아직 몽골의 자연을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에게 새로운 여행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제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의 지평선이 여러분에게 향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여행사진가 Sean Pyo
접속 주소 : www.youtube.com/seanpyo
시청을 원하신다면 션표의 자연여행 유튜브 채널을 미리 구독하시고 알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웃도어 뉴스에 몽골 초원여행 준비하기 기고
아웃도어 매거진 및 뉴스에 기고한 몽골 초원여행 준비하기 칼럼입니다.
(기사 링크는 하단 참조)
특별히 이번 기사는 만화가 박성우님이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아웃도어뉴스 기사 보기
http://www.outdoo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427
아웃도어 매거진에 우브르항가이 나이망 호수 여행 기고
아웃도어 매거진 및 뉴스에 기고한 몽골 우브르항가이 나이망 호수 여행 칼럼입니다.
(기사 링크는 하단에)



아웃도어 뉴스 기사
http://www.outdoor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589
Монгол, Солонгос найзуудын нөхөрлөлөөр бүтсэн гэрэл зургийн үзэсгэлэн
СОЛОНГОСЫН ГЭРЭЛ ЗУРАГЧИН PYO HYOUN JUN /SEAN PYO/, ТУСГАЛ ГЭРЭЛ ЗУРГИЙН КЛУБИЙН Б.БАТБИЛЭГ, Ч.ГАНЖАВХЛАН НАРЫН ХАМТАРСАН “HORIZON FLOWS THROUGH THE PEOPLE” ГЭРЭЛ ЗУРГИЙН ҮЗЭСГЭЛЭН 9-Р САРЫН 8,9-НЫ ӨДРҮҮДЭД МОНГОЛЫН УРЧУУДЫН ЭВЛЭЛИЙН “SENGERAGI MONGOLIAN ART GALLERY”-Д ДЭЛГЭГДЭЖ БАЙНА.
몽골에서 9월 08일에서 09일까지 “SENGERAGI Mongolian art gallery”에서 열리고 있는 “Horizon flows through the people” 사진전을 한국인 작가 Pyo Hyoun Jun /Sean Pyo/, “Tusgal” 사진 클럽 멤버 B.Batbileg, Ch.Ganjavkhlan은 함께 열고 있는 사진전을 방문했습니다.

Солонгос зурагчин Sean Pyo “Би 2011 онд Жавхаа гэх монгол залуутай уулзсан. Түүнээс хойш би 8 жилийн хугацаанд 12 удаа монголд ирж ихэнх аймаг, сумдаар нь аялсан. Эхлээд зүгээр л найзуудын аялал байсан бол яваандаа аяллын том багтай болтлоо өргөжсөн. Эхлээд монголын байгалийн сайханд нь дурласан бол дараа нь монгол хүн, нүүдэлчин амьдралын хэв маяг, онцлогт илүү гүн гүнзгий татагдах болсон. Дээр нь маш олон монгол найзуудтай болсон. Энэ л миний монголд дахин дахин ирэх шалтгаан болсон.” гэлээ.
한국 사진 작가 Sean Pyo 는
“저는 2011년에 Javhaa를 처음에 만났습니다. 그 이후로 8년 동안 12번 몽골 자연 여행 하러 왔습니다. 몽골의 모든 아이막과 솜을 가봤어요. 처음에는 단지 친구들이랑 우정 여행을 떠났지만 나중에 더 큰 팀을 만들고 점점더 커져서 그룹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몽골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졌지만 점점 더 몽골 사람, 몽골 유목민의 생활 방식과 몽골 문화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또한 몽골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되었고, 이 모든 것들의 제가 몽골에 다시 오고 싶어하는 원동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하셨다.
Үзэсгэлэнгийн гол утга учир нь “холбоос” буюу хүн болоод байгалийн холбоос, нөхөрлөлийг тухай өгүүлсэн.
이번 전시회의 주요 목적은 인간과 자연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를 사진에 담았다고 합니다..

Sean Pyo зурагчин нэмж хэлэхдээ “Миний хувьд монгол хүмүүс хичнээн гайхалтай улсад амьдарч байгаагаа мэддэггүй юм шиг санагддаг. Үзэсгэлэнгийн эхний өдөр би монгол хүмүүст монголыг тайлбарласан. Энэ улсыг гаднын хүний нүдээр харах нь надад сонирхолтой байсан. Түүнчлэн монголын тухай ихэнх гадаад жуулчдын авсан зургуудыг харахаар дээр үеийн амьдрал, соёл уламжлалыг голчлон харуулсан байдаг. Гэхдээ монголын байгальд орчин үеийн онцлогтой шинж чанарууд их бий. Тэрний нэгэн илрэл нь хүмүүс юм. Тийнхүү би солонгос, монгол хүмүүсийг гол дүрээ болгож, тэднийг амилуулах гэж хичээсэн.” гэв.
사진 작가 Sean Pyo 는 “몽골 사람들은 자신의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에 살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전시회 첫 날 제가 몽골 여행의 대해서 몽골 사람들에게 설명해드렸어요. 외국인으로 눈으로 바라보는 몽골이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찍은 몽골 사진의 대부분은 옛날 생활과 문화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몽골 자연에는 많은 현대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진에는 한국인과 몽골인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사람을 통해서 자연을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Энэхүү үзэсгэлэнг 2020 онд тохиох Монгол, Солонгос хоёр улсын дипломат харилцаа тогтоосны 30 жилийн ойг тохиолдуулан Сөүл хотод гаргах юм байна.
작가는 이번 전시를 이어서 한국과 몽골 수교 30주년을 맞아 2020년에 서울에서 열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몽골 여행책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Дараа дахин ирээрэй, найзууд минь.
다음에 또 오세요 친구들아~